지난해 첫 시작에 의미를 뒀던 5G(5세대이동통신) 스마트폰 판매가 올해 2억대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2020년 5G 스마트폰 판매가 지난해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2억 대를 넘기며 시장의 새로운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들 대부분이 중국시장에서 소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억대 대부분이 판매되는 중국시장을 겨냥, 샤오미는 향후 5년간 7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화웨이는 단독으로 중국에서만 1억대의 5G스마트폰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더불어 지금까지 스마트폰 수요의 상당부분을 담당했음에도 통신 인프라에서는 후진적 모습에 그쳤던 과거와 달리 올해 연말까지 최대 100만 개를 능가하는 기지국 건설을 계기로 5G분야에서는 선두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샤오미 공동설립자인 레이 준(Lei Jun)은 2일(현지시간)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향후 5년간 AI(인공지능), 5G 인터넷 기술에 500억 위안(177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I, IoT 및 인공지능은 소비자의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기술로 자리잡았다”며 “AI와 인터넷 기술을 조합함으로써 전 분야에 걸쳐 절대적 승리자가 되는 것은 물론 스마트 시대에 최고 위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