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일부터 3주간 전국 5개 대학에서 읍·면·도서 지역 694개 중학교의 학생 1600명과 대학생 54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0년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운영한다.
경제적·지역적으로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멘토로 참가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와 함께 중학생 및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소방관, 해양경찰, 국가유공자 등의 자녀 495명을 포함해 모집했다.
대학생 멘토와 합숙하며 150시간 동안 영어·수학·소프트웨어 교육과 함께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대학 전공 박람회, 진로 멘토링과 음악회 등 문화체험도 하게 되며 교육을 받은 중학생이 대학생이 돼서 멘토로 참여하는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참가 대학생 540명 중 72명이 중학생 시절 참여했다.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전라남도 장성군의 작은 마을에서 나온 기민정(포스텍, 20세) 씨는 "정보와 문화, 진로탐색의 기회가 부족했던 작은 농촌마을에서 자랐지만 과학자라는 큰 꿈을 갖게 된 계기가 2014년에 참여했던 여름캠프였다고 말했다.
2012년에 시작한 삼성 드림클래스에는 지금까지 중학생 8만 2천여 명, 대학생 2만3천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삼성 드림클래스 외에도 삼성 주니어·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