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 HOUSE 평면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지난해 공개한 생활방식 맞춤형 주택 상품인 C2 HOUSE의 가변형 벽식 구조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대림산업은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2018년 8월 출원했으며 이번에 기술 가치를 인정받아 특허권(특허번호: 제 10-2011989 호)을 취득했다. 이로써 국내 처음으로 공동주택의 가변형 벽식 구조로 특허권을 인정받게 됐다.
대림산업은 빅데이터 분석과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 거주 행태를 파악한 뒤 설계·구조·인테리어 스타일 등을 차별화한 C2 HOUSE를 선보였다.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 성향·개성에 맞춰 평면 구성을 바꿀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기존 벽식 구조 아파트는 침실, 거실, 욕실 등을 구분하는 모든 벽을 내력 벽체로 시공하는데 이 벽체는 하중을 지지하기 때문에 임의 철거·이동할 수 없고 기둥식 구조보다 골조 공사비가 많이 소요된다"면서 "C2 HOUSE는 하중을 지지하는 내력 벽을 3개로 최소화해 안방과 거실, 주방을 구분하는 곳에 T자 형태로 배치함으로써 이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2 HOUSE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e편한세상 운정 어반 프라임,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등의 단지에 적용됐다.
◆…C2 HOUSE 거실 아트월. 사진=대림산업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