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버릴 때 음식물쓰레기인지 일반쓰레기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만 생각하면 금방 구분 지을 수 있다.
바로 “동물이 먹을 수 있는가?”다.
가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의 대부분이 동물의 사료로 재활용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당연히 음식물쓰레기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채소류는 모두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다.
양파나 대파, 마늘등은 뿌리와 껍질 부분에 영양 성분이 거의 없고 동물의 소화능력을 낮추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야 한다.
또한 과일류 중 복숭아나 자두 등 핵과류의 씨앗도 일반쓰레기다.
껍질이 딱딱한 갑각류와 조개류 등의 패류와 생선의 뼈는 동물이 소화시킬 수 없으므로 일반쓰레기다.
포화지방산인 돼지비계나 내장은 동물의 먹이로 적합하지 않아 일반쓰레기로 분류한다.
고추장, 된장 등 염분이 많은 장류 역시 동물의 먹이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야한다.
기타 차 찌꺼기나 커피찌꺼기, 달걀껍질도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한다.
[자료=식약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