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
성산대교에서 검정색 SUV가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30분께 성산대교에서 마포구청역 방향 3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SUV차량이 갑자기 우측 인도로 돌진해 난간을 뚫고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차량에 탑승해 있던 운전자 A(41)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인근 이대 목동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후 1시 38분께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동승자가 1명 더 있는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발견하지 못해 차량을 인양했다.
경찰관계자는 “차량을 인양한 후 실내 정밀수색과 CCTV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