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실장급 직위인 기획조정실장에 백승주 재정혁신국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백 신임 기조실장은 1964년에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산업경제과장, 신성장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건설교통예산과장 등 재정·정책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재정혁신국장,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국장을 역임하며 여러 부처와 협업·이해관계 조정, 국회업무 등을 풍부하게 경험했다.
기재부는 그를 "OECD 등 국제기구에 근무하며 포용적 성장 분야 연구, 개발도상국 정책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해 국제적 감각을 함께 갖추고 있다"며 적임자로 평가했다.
또 쾌활한 성격으로 친화력이 좋으며, 상대방을 항상 배려하는 생활 자세를 가지고 있어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