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19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조8800억 원과 영업이익 7조1600원, 연간 매출액 230조4000억 원에 영업이익 27조77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59조2700억 원 대비 6100억 원(1.03%)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조8000억 원에서 3조6400억 원(33.7%)이 감소했다. 또한, 연간기준 매출액은 2018년 243조7700억 원보다 13조3665억 원(5.48%)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58조8800억 원 대비 31조1100억 원이 줄어들어 감소율이 52.84%에 달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부문별 실적을 보면 반도체는 메모리는 서버 고객사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함께 5G 영향에 따른 주요 응용처의 수요 확대가 가세하며 4분기 매출 16조7900억 원, 영업이익 3조45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 1분기 메모리는 모바일과 서버 등 일부 수요는 견조하나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수요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삼성전자는 1y나노 D램 등 미세 공정 전환을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버용 고용량 제품과 모바일용 LPDDR5 제품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4분기 모바일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감소하면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줄었다. 올해 1분기는 주요 고객사의 주력 스마트폰에 탑재될 AP, 이미지센서, DDI 등 주요 부품의 공급을 확대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운드리는 4분기 모바일 5G 칩, 고화소 이미지센서, 중국의 HPC 칩 수요가 증가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는 5G 칩 공급 확대를 위한 생산 최적화에 집중하는 한편 4나노 공정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은 4분기 매출 8조500억 원, 영업이익 2200억 원을 달성했지만,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가동률 하락에 따른 비용 증가와 일부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 약세로 실적이 감소했다.
4분기 IM부문은 매출 24조9500억 원에 영업이익 2조5200억 원을 달성했으나 주력 모델 판매 감소에 따라 3분기에 비해 매출이 하락했음에도 효율적인 마케팅비 운영과 갤럭시 A 시리즈 등 주요 모델 수익성 유지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하는 데 만족했다.
4분기 CE 부문은 매출 12조7100억 원, 영업이익 8100억 원을 시현하며 선방했다. TV 사업은 QLED·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QLED TV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보였으며 특히 75형 이상의 초대형 TV 시장은 초우위를 보였다.
생활가전 사업은 4분기에 비스포크 냉장고, 대형 건조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