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비용 작년 3분기 누계 449억원…전년동기보다 345억원 늘어
높은 부채비율로 금융비용도 부담, 매출액은 두자리수 증가세 보여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스템임플란트은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05억원 적자를 냈다고 잠정 공시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9년 법인세 비용이 3분기 누계 449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년동기의 95억원에 비해 354억원 상당 세금을 더 물어야 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법인세를 평년 수준으로 냈다면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국내 의료기기 업계 최초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임플란트 제품군의 고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호조, 신규사업군과 제품군의 성공적인 론칭 등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와 중국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잦은 어닝쇼크, 대규모 추징금, 주요주주 지분매각 등으로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가파르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높은 금융비용도 당기순이익을 깎아먹는 주요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9월말 현재 849%에 달하는 고부채 비용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연도별 매출액은 매년 두자리수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2019년 잠정공시된 영업이익은 429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7.6%를 나타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스템임플랜트의 분기별 매출액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고 당기순이익은 2019년 3분기 법인세 부담으로 큰 폭의 적자를 보였습니다.
2019년 4분기 잠정 공시된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52%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8.0%를 나타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4분기 중국과 미국 매출이 각각 26%, 18% 증가하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국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고 4분기 전체 매출은 14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늘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스템임플란트의 2019년 9월말까지 누계 연결기준 매출액은 4177억원 규모입니다. 임플란트 제품이 3249억원으로 가장 많고 전체의 77.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치과용 기자재가 731억원으로 전체의 17.5%, 치과 프로그램이 141억원으로 전체의 3.4%, 교육과 A/S가 36억원으로 전체의 0.9%, 기타 2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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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주주는 최규옥 회장으로 지분 20.6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엄태관 대표가 지분 0.01%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The Capital Group이 지분 10.85%를 갖고 있습니다. 지분 1% 미만의 소액주주가 전체의 63.0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기주식수는 지분 4.73%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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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의 잠정 공시된 2019년 연결기준 영업이익률(OPM)은 7.62%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ROE는 약 –25.9%, ROA –2.7%로 추정됩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2020년 1월 31일 주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실적을 연율화한 PER은 약 –29.6배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1435원 수준입니다.
◆…자료=키움증권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는 2020년 1월 31일 4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액면가는 500원입니다. 2019년 7월 3일 고가 7만 8900원보다 46% 하락한 수준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는 2019년 10월 21일 저점 3만 4000원에 비해서는 25% 상승한 수준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는 지난해 8월 급락한 후 회복세를 보이며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