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캡쳐]
까만 피부보다 하얀 피부의 노화 속도가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 MBC 뉴스는 “미국 예일대 연구에 따르면 하얀 피부의 노화 속도가 까만 피부보다 2배 빠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이유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흰 피부일수록 적어 자외선을 제대로 막지 못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도 잘 생기게 되는 것”이라며 “실제로 백인의 피부 노화 속도가 황인이나 흑인보다 빠르고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백인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이어 피부의 두께도 노화 속도와 관련이 있다며 “서울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피부 겉껍질에 해당하는 표피가 두꺼울수록 피부 노화 속도가 느린데 평균적으로 한국인의 표피가 서양인보다 2배 두꺼워서 피부가 더 탄력있고 노화도 천천히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MBC는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일수록 외출 시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해야 노화 속도를 늦추고 피부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