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와 에쓰-오일이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전자계약시스템을 올 4월 말까지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500여 곳 주유소와 충전소 및 다수 법인 거래처에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에쓰-오일에 기가 체인 BaaS(GiGA Chain BaaS)라는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사업 수행은 스마트 이 컨트랙트(SmartEContract)를 운영하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활용했던 종이 계약서 대신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에 접속해 계약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관리, 체결하게 됨에 따라 수만 건에 달하는 계약서와 합의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의성과 경제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본 증명 기능 활용 계약서 위변조 방지, 공개 키 기반구조(PKI) 사설인증서 통한 계약 관리, 계약 이력 데이터 관리 등 계약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는 지역 화폐는 물론 부산은행 디지털 바우처 사업을 수주하는 등 블록체인 사용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 중으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시스템을 타 정유사 등에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