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개인형 VR 서비스인 '슈퍼 VR'을 통해 3월부터 8K VR 스트리밍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4K VR 서비스 슈퍼 VR 출시 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해 왔으며 아이돌, 게임, 스포츠 등 4K 3D 콘텐츠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오는 3월부터 더 선명하고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8K의 VR 콘텐츠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KT의 5G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과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알카크루즈사의 슈퍼스트림 솔루션을 결합해 개발된 것으로 초고용량의 8K VR 콘텐츠를 수백 개의 조각으로 분할해 클라우드에 저장 후 사용자의 시야각에 따라 실시간으로 각도에 맞는 영역의 화면만 전송하며 최적의 영상을 송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의 화질과 생동감은 대폭 높이면서도 속도 저하나 영상 끊김 현상이 없어 고객들은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기존 대비 4배에서 5배 향상된 고해상도의 8K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VR 콘텐츠 제작사인 아바 엔터테인먼트와 경복궁, 태권도 등의 한국 대표 문화재와 K-POP 소재의 다양한 8K VR 콘텐츠를 제작해 올해 연말까지 약 100여 편의 초고화질 VR 콘텐츠를 갖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