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큐어앱 제공
보안 업체 시큐어앱이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구축하고 몸캠피싱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아 사건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에 의하면 스마트폰 보급률이 지난해 91.7%에 달할 정도로 확대됐으나 사이버 사기기술도 고도화돼 피해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메신저 피싱과 몸캠피싱, 보이스 피싱, 스미싱 등의 사이버 범죄 중 상대의 음란한 행위를 유도해 녹화한 이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인 몸캠피싱 해결을 위해 시큐어앱이 나섰다.
시큐어앱은 IT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범죄 전담팀에 시간대별 충분한 인원을 배치해 피해자의 피해구제를 돕고 있다.
시큐어앱 관계자는 "몸캠피싱 수법은 휴대폰 해킹을 동반하기 때문에 피해자의 음란 영상이 지인들에게 유포되는 만큼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청소년도 범죄의 대상에 포함되는데 자체 집계한 피해현황에 따르면 청소년 피해자가 전체 피해자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사기를 차단하고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