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0번째 확진자는 29번째 확진자 부인…방역망 뚫렸나

감염경로 오리무중
확진자 접촉과 해외여행 이력 없어…

◆…[사진=네이버 거리뷰 캡쳐]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인 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의 부인이 30번째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1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9번째 확진자의 아내가 30번째 확진자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입원 격리됐다.

29번째 확진자는 80대 한국 남성으로 지난 15일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환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과 해외여행 이력이 없어 감염경로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방역당국의 방역망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