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CI.
HDC현대산업개발이 일하는 문화의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디지털 중심의 업무환경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그룹웨어가 수직적 의사결정 수단인 전자결재만 지원돼 수평적인 의사결정 유도에 한계가 있고 빠른 협업이 필요한 내용도 공문을 강요하게 되는 단점이 있어 디지털 방식의 협업·보고·업무시스템 운영에 나섰다.
이 회사는 협업방식 혁신, 보고방식 혁신, 업무방식 혁신 등 3가지 변화방향 아래 작년 10월 클라우드형태의 협업 플랫폼을 도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100일간 혁신 변화관리를 진행하면서 처음에는 새로운 화면과 업무하는 방식에 낯설었던 직원들이 점차 시스템에 익숙해졌다"며 "모바일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업무환경 구축으로 직원들이 각자의 업무 일정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돼 자율근무 문화가 정착되고 효율적인 회의 문화도 형성됐다는 평가다. 이에 보고 프로세스 효율화, 팀간·현장-본사간·당사-협력사간 협업 등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 추진을 앞으로 HDC그룹사로 확장해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지원하는 스마트 디지털(Smart Digital)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그룹간 협업과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