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심의위원회가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안) 심의를 완료했다.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국민연금 보험료가 올해 7월부터 오른다.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으로 최저 보험료는 900원, 최고 보험료는 1만 5300원 인상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에서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안)을 서면 심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안)이 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달 중 복지부 고시 개정을 통해 확정된 후 올해 7월 1일부터 기준소득월액 하한액은 32만원, 상한액은 503만원으로 각각 3.5%씩 상향 조정된다.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으로 국민연금 최저 보험료는 2만 7900원에서 2만 8800원으로 900원 인상되고 최고 보험료는 43만 7400원에서 45만 2700원으로 1만 5300원 인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국민연금정책과장은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조정돼 적정 수준의 연금급여액이 보장되는 것으로 노후소득 보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