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 사진=대한건설협회 제공
대한건설협회 제 28대 회장으로 김상수 한림건설 대표가 취임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작년 말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상수 대표가 지난 1일부터 4년간의 28대 회장직 임기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건설협회 외에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을 겸하게 된다.
경남 김해 출신인 김 회장은 건설협회 21∼22대 대의원, 23대∼24대 협회 경남도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고품질·안전 시공을 위한 적정공사비 보장, 각종 건설 규제 철폐 등 건설산업 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임 회장의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연기됐다. 그는 취임인사를 통해 "건설업계는 정부 지침을 준수하면서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할 것"이라며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침체된 국가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 2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수요 건설시장 개척,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성장동력 발굴, 건설산업 규제 혁신을 통한 건설환경 재정립, 대·중소·지역간 건설업체 상생·균형 발전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국민의 생명·안전을 책임지는 고품질 시공, 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 무자격 건설업체 퇴출로 긍정적 이미지 제고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설산업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