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 컨설팅 법인 EY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에 앞서 2020 아시아 태평양 EY 우수 기업가 프로그램에 선정된 여성기업가 22명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이끄는 여성기업가들이 기존의 장벽을 극복하고 잠재력을 발휘해 최대한 비즈니스를 성장시켜 전 세계 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EY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가들에게 EY의 기업가 생태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교육 및 전략적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성기업가 22명은 9개의 국가에서 선정됐으며, 이들은 항공, 소비재, 기술, 전자 상거래, 패션, 금융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의료 및 건강 관련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18년 기준 22개 기업의 매출 합계는 1조2000억원 이상이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4870명 이상을 고용했다.
EY 우수 여성기업가 프로그램의 글로벌 리더이자 공동 대표 스폰서 캐스 카터(Carter)는 “2020년 아시아 태평양 EY 우수 여성기업가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가 및 경험을 바탕으로 한 놀라운 기업을 대표한다.
EY는 이러한 여성기업가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들의 잠재력이 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교육, 네트워킹 및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는 하반기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여성 기업가들은 문화 및 사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주최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미묘한 차이를 배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또 1년간 화상 컨퍼런스, 국가별 비즈니스 세션 및 워크샵에도 참가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사업 성장, 인재, 운영 및 리더십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 제공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 및 새로운 판매 경로의 새로운 구축 ▲수상 기업가 및 비즈니스 리더와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 ▲잠재적 투자자와의 미팅 연결 ▲기업가 본인과 회사를 알릴 수 있는 프로필 구축 등과 같은 영역에 중점을 두고 여성기업가들을 위해 맞춤 계획됐다.
역대 수상 여성 기업가들의 모임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100명 이상의 역대 수상자로 구성됐으며 올해로 6년째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EY 여성 기업가 수상 프로그램은 전세계 EY 여성 기업가 수상 프로그램의 일부로 운영된다.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750명 이상의 역대 수상자들이 50개국이 넘는 지역에서 전 산업 영역에 걸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Y 아시아 태평양 그로스 마켓(Growth Market) 리더이자 이 프로그램의 공동 대표 스폰서인 롤레타 초우(Chow)는 "매년 다양한 지역 및 영역에서 활동 중인 인상적인 여성기업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여성 기업가들이 아태지역 및 전 세계의 동문들과 네트워크를 다지고 정보, 통찰력을 공유하고 새롭게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도하길 기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경 없이 전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확장해 나가는 아름다운 커뮤니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