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8월 출시예정인 갤럭시 노트20의 코드명 'C'가 구체적으로 'Canvas(캔버스, 도화지)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ms 삼성전자 내부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 계정 아이스 유니버스가 밝힌 갤럭시 노트20의 코드명 '프로젝트 C'의 구체적인 이름은 '프로젝트 캔버스'로 S펜의 광범위한 사용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6일 보도했다.
이는 S펜에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기능이 탑재될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노트20이 지금까지 지켜왔던 독자적인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하는 것과 함께 예술적 기반 테마를 앞세우려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출시된 노트10의 코드명은 다빈치(Da Vinci), 지난 2월 공개된 갤럭시 S20은 피카소(Picasso)로 최신작들에 대해 놀라운 색감과 예술성을 가진 혁신적인 화가들의 이름을 사용해 왔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20 개발 프로젝트 이름을 캔버스로 정했다고 하는 것은 종이와 글씨쓰기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더욱 혁신적 진보, 그리고 예술적 감각을 강조하는 의미로 이해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에 S20에 장착된 카메라와 최근 생산을 시작한 최신 USF3.1 플래시 메모리, 업그레이드된 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 보다 진화한 기술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관련 매체 샘모바일은 지난 5일 갤럭시 노트20의 기본 저장용량은 128GB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모델번호는 SM-N981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장착한다고 보도, 공개일정이 다가오면서 많은 내용들이 유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