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5G 영상통화 앱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수어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나를(narle) 손 말 영상통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농아인협회와 KT 5G CommuniCare 제휴로 청각장애인이 '나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휴대전화 요금제를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은 신청 절차 없이 매일 2GB의 전용 데이터가 제공된다.
청각장애인의 주된 통신수단이 문자나 영상통화지만 영상통화는 데이터 부담이 따르게 된다. 이에 KT와 한국농아인협회가 데이터 부담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다.
무료 전용 데이터 제공 외에도 이용 편의를 위해 한국농아인협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UI를 개선하는 한편 잔여 데이터 알림 문자를 통해 손 말 영상통화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를 영상통화는 가입 통신사에 관계없이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아 가입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데이터 혜택은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된 KT 휴대폰 요금제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