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코로나19 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 2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그룹 차원에서 전달됐던 10억원에 이은 별도 지원으로 GS칼텍스 임원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에 함께 대처하자는 취지로 모금에 참여했다.
성금은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에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 자가격리 대상자와 의료진을 위한 지원에 성금이 사용될 예정으로 자가격리 대상자에게는 생필품과 식료품 키트가, 의료진에겐 비타민과 홍삼 등 피로회복 물품으로 구성된 건강키트가 제공된다.
앞서 GS칼텍스는 대구·경북지역 주유소에 응원 현수막을 배포하고 셀프 주유소에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반드시 착용토록 안내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헌혈 급감소식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펼쳤으며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여수공장 임직원이 인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분무소독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인근마을 소재 32개 경로당·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지속 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달된 성금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위기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