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사화물로 수입 통관된 자동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이사자가 임시운행허가를 받기 위해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야 했고 자동차 보험도 반드시 가입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만 했다.
이사화물의 자동차 통관 시간은 과세가격 결정 및 납부 등으로 2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세관통관절차 후에도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임시운행허가와 임시운행번호판을 교부받은 다음 지정 장치장에서 차량을 반출할 수 있었다.
또 자동차보험에도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임시운행허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절차 진행에만도 2시간 이상을 더 지체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용당세관(세관장 이삼우)은 이 같은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등록사업소와 업무협의로 임시운행허가업무를 대행 처리해 주고 임시운행번호판도 직접 교부해 주고 있다.
또 자동차 보험가입 업무도 전담창구를 지정, 전담자 배치 등을 완료하고 창구에 보험가입 서식을 준비, 전화와 팩스를 이용해 보험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마디로 세관창구에서 이사화물 자동차에 관한 모든 업무를 ONE-STOP으로 처리되고 있는 것.
ONE-STOP 서비스로 4시간이상을 소모하던 번거로움을 반 이상을 줄여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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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당세관 직원이 이사자를 상대로 임시운행번호판교부 및 보험가입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
이밖에 용당세관은 운송업체를 통한 대리통관의 경우 검사완료 즉시 이사자 본인에게 과세대상 유무 등 검사결과를 알려주는 ‘검사결과 통보서비스’와 ‘자동차 예상세액 알림서비스’ 등 해외 이사자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이 민원인의 불편을 든 이사화물 자동차 통관절차 해소는 관세행정 서비스에 대한 이사자의 체감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므로 관세청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