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남구]
강남구에서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12일 강남구는 “자곡동에 거주하는 28세 여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A 씨는 지난 7일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인 이모 집(은평구)을 방문해 하룻밤 머물다 귀가한 후 9일 1차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1일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재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양천구 서울시립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남구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일 15:00 고양시 관내 병원 외부에 갔다가 16:00 마트(고양시 관내)를 들른 후 18:00 이모집(은평구 신사동)을 방문했고 8일에는 12:00 이모집(은평구 신사동)에서 자택(자곡동 자곡사거리)으로 이동했다.
11일 16:00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A 씨가 강남구 소재 병설유치원 교사로 재직 중이나 역학조사 결과 7일 이후 출근한 사실이 없어 유치원 내 감염위험은 없다”며 “A 씨의 자택과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