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PDDR5 D램
D램 공급업체들이 LPDDR5 모바일 D램 제품 공급대상을 중급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모델로 확대, 공급을 늘리는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LPDDR5 메모리를 최초로 양산한 것은 삼성전자로 2018년 7월 8GB LPDDR5 메모리를 출시한 이래 1ynm(나노미터 1nm=10억분의 1m) 12GB(기가바이트) 및 16GB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1znm 공정기술을 적용한 16Gb LPDDR5 칩을 양산하기 위해 평택공장의 해당 라인의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올해 초 샤오미의 주력 Mi10 시리즈에 탑재할 LPDDR5 메모리 양산을 시작했고 중급 5G 스마트폰용 LPDDR5 기반 uMCP 샘플도 공개했다. 또한 현재 보다 앞선 새로운 1ynm 공정의 uMCP5 패키를 제품 라인업에 추가했다.
지난해 4분기 SK하이닉스와 마리크론의 영업이익률은 하락했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1ynm 공정으로 전환하면서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영업이익률이 3분기 33%에서 36%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디램익스체인지 조사에 따르면 대만 북부 타오위안에 이쓴 마이크론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의 약 30%가 새로운 1ynm 공정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