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희연 페이스북]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자신이 한 "일 안해도 월급받는 그룹"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16일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페이스북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학생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때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거듭 죄송하다”며 “방중 비상시근무자들이 항변하는 표현을 전달하면서 오해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학이 연기돼 학교비정규직이 월급을 받지 못하니 이를 개선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항변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표현을 댓글에 적으면서 선생님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민과 댓글로 의견을 나누면서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는데 후자에 대해선 개학이 추가로 연기된다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