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새 아파트 선호도가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새 아파트가 평면, 커뮤니티 시설 등 시대에 따라 발전된 기술력으로 입주민 생활수준을 높여줘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평가한다.
수원시의 경우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영통구에 공급된 아파트는 모두 9만 9932가구로 이 중 2011년 이전 들어선 아파트가 6만 5398가구로 66% 수준이다. 영통구 중 광교 신도시에 해당하는 원천·이의·하동의 입주아파트 2만 9905가구를 제외하면 노후아파트 비율이 더 높아진다.
반면 영통구에 신규 분양된 아파트는 지난해 300가구, 2018년 152가구 등에 그쳐 새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 갈증이 큰 상황이다.
◆…'영통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5택지개발지구 '영통자이'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2층~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59~75㎡, 7개동, 전체 653가구. 전용면적별로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로 나뉜다.
단지가 들어설 망포5택지개발지구는 교통·생활·교육 등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인프라 시설이 갖춰진 지역이다. 단지 인근에 분당선 망포역이 인접해 수원역·판교 이동이 용이하고 서울 강남권으로 향하는 다수의 광역버스 노선과 봉영로 등의 도로망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서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개통 예정)의 정차지인 서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 시 분당선 영통역까지 1정거장이 이동이 가능해지며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개통 계획)의 시작점인 반월역(가칭)도 인접지역에 신설될 계획이다.
또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삼성나노시티 기흥캠퍼스와 화성캠퍼스 등의 산업단지도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를 단지에서 확보하게 된다. 이밖에 잠원초·중, 망포중·고 등의 교육시설이 단지에서 도보권 내 있으며 망포학원가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되지 않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