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안동시청에서 열린 옥송상록공원 민간조성 특례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송종민 호반건설 대표이사(왼쪽)와 권영세 안동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이 안동시와 옥송상록공원 민간조성 특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안동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옥송상록공원 조성사업은 안동시의 '늘 푸른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안동시 옥동에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호반건설은 앞서 2017년 옥송상록공원 도시공원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향후 옥송상록공원의 전체 면적 20만 9307㎡ 매입한 뒤 전체 부지의 76.9%인 16만 924㎡의 경관을 최대한 보전하고 가족중심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 채납할 예정이다. 실시계획인가는 오는 6월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부지 인근에는 교육·생활·교통여건이 갖춰진 옥동지구가 위치하며 옥동사거리, 서안동IC, 안동터미널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송 사장은 "전국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안동시와 시민을 위해 자연 친화적인 녹지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