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은 최근 수원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엄상섭 변호사를 영입했다.(사진=법무법인 지평)
법무법인 지평은 최근 엄상섭 변호사(29기, 전 수원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엄 변호사는 1990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후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근무했고 2000년 사법연수원을 거쳐 2020년 2월까지 20년간 판사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가정법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최근 지평에 합류했다.
판사로 근무하는 동안 대법원(조세조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방법원, 수원가정법원 등에서 형사, 민사, 행정, 가사 등의 사건을 처리했다.
엄 변호사는 특히 회계사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서 기업회생 업무를 맡았고, 대법원 조세조에서 조세쟁송 업무를 담당했다.
그리고 2017부터 2020년 퇴직 시까지 수원지방법원 및 수원가정법원에서 가사사건 합의부 재판장으로서 이혼 및 재산분할, 상속재산 분할 업무를 담당했고, 2019년 가사소년전문법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평 관계자는 "엄 변호사의 영입을 계기로 조세, 가사, 도산, 형사, 민사 등 분야에서 한층 더 전문적이고 고객 니즈에 충실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