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전임 상임위원 잔여임기 수행 후 연임
안형환, 18대 국회 새누리당 의원 출신...미래통합당 추천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창룡(63) 상임위원과 안형환(57)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를 지명했다.
◆…김창룡 방통위 상임위원 지명자(청와대)
김창룡 상임위원은 고삼석 상임위원의 잔여임기를 수행(2019년 11월 12일~2020년 4월 5일)하고 연임돼 새로운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고, 안형환 상임위원은 지난 달 26일 임기가 종료된 김석진 상임위원 후임으로 미래통합당이 추천했다.
김 상임위원은 대구 계성고, 건국대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일보 기자, AP통신 서울특파원, 한국언론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방송위원회 보도교양심의위원. 선거방송심의위원,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거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중이다.
◆…안형황 방통위 상임위원 지명자(청와대)
안 상임위원은 전남 목포고,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KBS(한국방송공사)기자, 제18대 국회의원(새누리당), 단국대 사회과학대학 석좌교수,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를 지냈다.
청와대는 안 상임위원 지명자에 대해 "한국방송공사에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으로 정치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고, 제18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며 "지난 3월 26일 임기가 종료된 김석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국회에서 추천했다" 지명 배경ㅇㄹ 설명했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총 5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과 1명의 위원을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3명 중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이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