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왼쪽에서 5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 제공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호반그룹은 2일 김상열 회장이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꽃다발이나 화분을 들고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맑은 마음, 깨끗한 마음, 사랑의 성공'이란 꽃말을 지닌 안개꽃을 골랐고 그룹사 임직원에겐 '영원한 애정'이란 의미가 담긴 튤립을 선물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뤄졌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지목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요즘 주변의 소중한 이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함께 봄 인사를 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서울시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공공기관과 금융권, 산업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호반그룹은 매년 임직원 생일에 맞춰 축하꽃다발과 케이트 상품권 등을 전달했으며 신입사원에게도 환영 꽃다발을 선물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