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렛츠고디지털
지난달 소비가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layStation5)와 관련된 몇 가지 세부사항만 공개한 가운데 가격과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됐다.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기술적 사양이 전부일 뿐 디자인이나 가격, 출시일자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인터넷에는 PS5를 판매한다는 웹 상점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덴마크의 플레이스테이션5 온라인 소매점에는 6989크로네(935유로)에 사전 주문을 받고 있고, 캐나다 소매업체는 2일부터 훨씬 저렴한 599캐나다달러(화 360달러)에 예약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판매가는 실제 판매가가 아니라 이들 가격 사이에 있을 개연성이 높다. 전작 PS4(프로)에 비해 100달러(13만원)가량 높게 책정될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말 X박스 원(One)X와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공개했지만 소니는 PS5의 디자인에 대해 일절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소니가 새로운 시리즈를 공개할 때마다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온 것과 관계가 있다.
즉 PS5는 전작 PS4와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 적용되었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이는 이탈리아 마스터 디자이너 쥬세페 스피넬리(Giuseppe Spinelli)의 PS5 콘셉트 디자인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출시일정과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 특히 최대시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과 유럽의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기 때문에 이미 소니가 암시한 2020년 말 정도 돼야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플레이스테이션 네덜란드 판매법인 홈페이지에는 '2020년 가을 출시'라고 언급돼 있어 늦어도 연말에는 완전히 구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