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주거용 오피스텔 상승세…대전 '힐스테이트 도안' 공급 예정

조세일보 | 오정우 기자 2020.04.13 15:11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규제를 피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거와 투자수익을 동시에 낼 수 있는 틈새상품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최근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동일한 특화설계가 적용되고 다양한 커뮤니티와 주거서비스 제공으로 주거편의성이 개선돼 주거상품으로써 인식이 강해지는 추세다. 여기에 아파트와 달리 다양한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는 부분도 주목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법에 적용되지 않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피할 수 있다. 전매제한도 없어 당첨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요인에 따라 지난달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의 경우 320실 모집에 5만 7692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80.28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는 인천 최다 청약자수를 경신한 기록이다.

지난달 신세계건설이 부산 남구 용호동 일대에 공급한 '빌리브 센트로'도 청약접수 결과 392실 모집에 1만 4962명이 몰려 평균 38.16 대 1, 최고 616.63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 선호지역 내 주거용 오피스텔은 매매시장에서도 상승세를 보이는 추세다. 네이버 부동산에 의하면 광교신도시 주거용 오피스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의 전용 84㎡ 타입 매물 시세는 최대 9억 4000만원으로 분양가격 3억 8000만원 대비 5억 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일산 킨텍스 인근 주거용 오피스텔 '킨텍스 꿈에그린'의 전용 84㎡ 는 6억 8000만~7억원 가량 시세가 형성됐는데 분양 당시 5억 1000만원대에 비해 1억 7000만원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인프라, 쾌적한 주거생활을 그대로 누릴 수 있고 청약·대출 규제도 덜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상품으로도 매력을 느끼게 해 상승세가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일보

◆…'힐스테이트 도안' 놀이공간 이미지.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중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 전체 392실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5년 예정)이 단지 앞에 위치하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는 것이 특징이다.

대전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채광·통풍을 강화한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1층에는 판매·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된다. 세대 내부설계로는 전 호실 실내 천정고를 높였고 펜트리 공간과 와이드 주방,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일부 최상층은 복층 서비스(다락) 면적이 적용되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등도 도입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단 3실을 제외한 전 가구가 25평 아파트 구조로 조성되는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도안신도시의 중소형 공급가뭄을 해결해줄 것"이라며 "그간 도안신도시 진입을 원했던 신혼부부, 3040세대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장대동 일원에서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Copyrightⓒ 2001~2021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