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4.15 총선]

공룡여당 탄생, 민주당 179석으로 압도적 승리

조세일보 / 허헌 기자 | 2020.04.16 04:38

코로나19 위기 표심, 집권당 선택...'정권심판'보다는 '안정' 택해
친여 성향 정당 의석수 포함땐 범여권 188석에 달해...국정 좌지우지

조세일보

◆…총선 개표 결과 총175석, 원내 과반이상 의석을 차지한 것으로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5일 오후 개표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총179석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원내 1당은 물론 과반이상의 의석을 확보한 데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예상보다 차이가 큰 102석을 획득해 '최악의 패배'에 경악했다.

16일 오전 4시 현재 거의 대부분 지역의 개표가 완료 또는 90% 이상 진행된 가운데, 지역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62석, 미래통합당은 85석, 정의당 1석, 국민의당과 민생당은 0석으로 나타났다. 무소속은 5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례정당 선거에서는 더불어시민당 17석, 미래한국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5석 그리고 열린민주당이 3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민생당의 비례의석은 0석이다.

민주당 연합 의석 179석에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등 범여 성향 정당의 의석수 9석을 합할 경우, 총 의석수가 188석에 달해 향후 국회 운영의 주도권은 여권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으로서는 총선 직후 이해찬 대표가 '1당은 틀림없고, 어쩌면 16년만의 과반 승리'를 장담한 점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여권 180석도 가능' 발언이 다소 논란이 되긴 했지만 이 두 사람의 예상이 현실화됐다는 점에 기쁨을 나타냈다.

조세일보

◆…총선 개표 결과 미래통합당의 참패가 거의 확정되자, 황교안 대표가 15일 오후 "총선 책임을 지고 대표직 등 모든 당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BS방송 캡처)

'정권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견제론'을 선거운동 전면에 내걸고 지지를 호소한 민주당과 통합당은 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총 121석 중 103석을 획득, 압승하자 희비가 엇갈렸다.

사실 민주당으로서는 총선 직전인 12일 유시민 이사장의 '범여권 180석' 발언이 나온 뒤, 보수층 결집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전전 긍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는 그 발언대로 압승하기를 내심 기대하는 눈치도 있었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끈한 토픽·쏠솔한 정보 조세일보 페이스북 초대합니다.

관련기사

Copyrightⓒ 2001~2020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