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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고용 충격…정부 "내주 대응대책 발표"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 2020.04.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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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와 관련 3월 고용동향을 주요내용으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취업자 수가 10년 10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이렇게 고용시장이 크게 악화되면서 정부가 다음 주 중에 고용안정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고용노동부 장관·통계청장·청와대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코로나19가 고용시장에 미친 영향을 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3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만 5000명이 줄었는데, 이는 금융위기였던 2009년 5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9.5%, 15세~64세 고용률은 65.4%로 각각 1년 전보다 0.9%포인트, 0.8%포인트씩 하락했다.

특히 일시 휴직자의 경우엔 1년 전보다 무려 126만명이 늘어 역대 최고인 160만 7000명을 기록했다. 과거 역대 최고치(2014년 8월)인 87만 8000명의 두 배 가까운 규모다.

회의 참석자들은 숙박음식, 도소매, 교육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일자리가 심각하게 영향 받고 있으며, 그 피해가 고용보험의 보장을 받지 못하는 임시일용직·특수형태근로자·자영업자·소상공인 등에 피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또 대내외 환경을 고려할 때 다른 산업·계층으로 이 같은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 불확실성도 매우 높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주 중 고용안정 정책대응 패키지 대책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엔 ▲고용유지대책 ▲실업대책 ▲긴급 일자리·새로운 일자리 창출 대책 ▲사각지대 근로자 생활안정대책 등이 담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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