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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文대통령에 "한국 코로나 대응, 최상의 모범"

조세일보 / 허헌 기자 | 2020.04.19 09:55

코로나19 관련 두 번째 통화
트럼프, 한국 총선 압승에 "文대통령 큰 승리 거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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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두 정상은 18일 오후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대응은 최상의 모범이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대응은 최상의 모범이 되었다"고 말했다.

트럼드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부터 30분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가진 통화에서 한국의 진단키트 제공은 물론 여타 방역물품 수출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한미동맹의 정신이 훌륭하게 구현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10명대로 떨어지는 등 상황이 호전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지 여부는 아직 고심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미국내 코로나19 증가세가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하에 가까운 시일내 진정되어 트럼프 대통령이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경제 재건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국이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을 축하하면서 "문 대통령이 큰 승리를 거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감사를 표명하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사정이 호전된 것이 총선 승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노력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대북 관여를 높이 평가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당연한 것”이라면서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양 정상은 코로나19와 관련, 북한에 대한 인도적 대북지원 원칙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한미 정상이 코로나19와 관련해서 통화를 한 것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물었고,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다만 미 FDA(미 식품의약국) 승인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응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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