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로봇 이미지.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단지에 커뮤니티시설 안내와 예약 등을 도와주는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로봇은 자율주행과 음성인식 등의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탑재됐고 커뮤니티시설 내부를 돌아다니며 시설 안내·예약을 지원하게 된다. 음성인식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시설 이용을 돕는 것 외 가벼운 짐도 나를 수 있다. 삼성물산은 입찰 중인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과 반포3주구에 커뮤니티 로봇을 선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향후 세대 내부에도 래미안 A.IoT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 인공지능을 연결한 것으로 입주민 생활패턴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외출이나 귀가 시 조명·난방·가스·방범 등 세대 내 기기 자동 제어를 통해 에너지 소비 절감, 보안강화, 생활편의성 개선 등이 이뤄진다.
회사측은 "래미안은 스마트홈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국내 주거문화 선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