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15일(현지시각) 아이폰 SE2를 공개한 데 이어 오는 9월 4개의 아이폰12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IT 전문 매체 T3는 애플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올가을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는 4개의 모델로 출시될 예정으로 더 직각에 가까운 에지(모서리) 디자인을 적용, 안드로이드 진영의 라운드(둥근) 에지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전에는 2개의 프리미엄(고급) 버전인 아이폰12 프로(iPhone 12 Pro)와 아이폰12 프로 맥스(iPhone 12 Pro Max)만 5G(5세대 이동통신)를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매체는 단순히 아이폰12라고 부르는 크기만 다른 2개 모델이 5G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엄 버전인 2개 모델 단말기는 아이패드 프로를 연상시키는 직각 디자인에 후면 트리플(3중) 카메라를 장착하고 스테인리스 프레임을 사용하는 데 비해 저가 모델도 같은 디자인을 적용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한다.
아이폰은 통상 9월에 공개됐지만, 현재 코로나 19로 인한 세계적 위기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개발과 생산일정을 맞출 수 있을지 의문이며 연기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아이폰12 시리즈의 디자인에 대한 소문은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지만 현재 공식적 또는 신뢰할만한 소식통이나 소스로부터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것들은 거의 없고 개인들의 상상에 의한 렌더링이 대부분이다.
보다 사실에 가까운 디자인이 등장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