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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이 있어야 내일 있어...첫째도 둘째도 국난 극복"

조세일보 / 허헌 기자 | 2020.04.20 15:27

"이번 총선의 민의, 국난 극복에 다함께 힘을 모으자는 뜻"
"세계 경제 대공황 이후 최악...반드시 승리해 희망 만들어내겠다"
"여당, 무한책임으로 국난극복...야당, 경쟁하면서 협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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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경제 위기와 관련 "오늘이 있어야 내일이 있다. 첫째도 둘째도 국난 극복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수보회의때의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경제 위기가 예견되는 점과 관련 "오늘이 있어야 내일이 있다. 첫째도 둘째도 국난 극복이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경제를 살리고 나서야 다음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의 민의도 국난 극복에 다함께 힘을 모으자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팬데믹이 선언된 가운데 전 세계가 극심한 인명 피해와 경제·사회적 피해를 입고 있는 점을 언급한 뒤 "세계 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로 빠져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이 전쟁의 최선두에 있다. 반드시 승리하여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위기에 한 번도 지지 않은 국민"이라며 "이번에도 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한 나라, 위기 속에서 오히려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희망을 먼저 열어나간 선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총력전으로 위기를 조기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총선에서 보여진 민의에 대해 "국난 극복에 전폭적으로 힘을 모아주신 국민의 뜻을 되새기며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역에서부터 세계의 희망이 되는 나라가 되겠다.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가장 신속하고 가장 모범적으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이끌겠다"며 "국민의 자발적 참여와 의료진의 헌신이 있었기에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자리수로 떨어진 데 대해서도 "투명성, 개방성, 민주성에 기반한 우리의 방역이 세계의 표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리 수로 떨어지는 등 확연히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세계적인 상황으로 볼 때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우리가 바이러스를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까지 방역의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제한을 완화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 것은 완전한 종식의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한 것임을 국민들께서 이해해 달라"면서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참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위기 극복과 관련해서도 "전세계에 위기 극복의 저력을 보여주는 나라가 되겠다"며 "방역의 성과를 경제로 연결 짓고, 선제적이며 과감한 정책으로 경제 회복의 시간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또 "경제 위기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고용 충격이 현실로 나타나며 많은 국민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놓여있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방역에서 한 것처럼 연대와 협력으로 함께 힘을 모은다면 경제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하며 가장 빨리 위기 극복에 성공한 나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IMF가 올해 우리나라를 OECD 36개국 가운데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점을 "우리의 방역 성과와 과감한 경기 대응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그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된 '경제 중대본 체제의 본격 가동'을 준비해 달라며 "경제 위기가 끝날 때까지 위기관리, 일자리 보호, 기업 구호 등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하는 위기극복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경제난 극복 대책에서 과거의 해법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방역에서 했던 것처럼 창의적 사고와 특단의 대책으로 국민의 고통을 줄이고 위기 극복의 시간을 단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치권을 향해서도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오직 국민"이라며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정부와 함께 여당도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모든 역량을 국난 극복에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야당을 향해서도 "야당도 지혜와 역량으로 경쟁하면서 국난 극복에 함께 협력해 달라"며 "정부는 야당의 의견에도 언제든지 귀를 기울이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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