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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 1006명 중 61명이 지역사회 전파를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중간 분석한 결과 이날 0시 기준으로 해외유입 환자는 전체 확진자 1만 674명 중 1006명으로 9.4%이며 이중 61명이 지역사회 전파를 일으켜 이들로부터 모두 15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157명 중 가족이 89명(54.4%)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친구‧지인 33명(20.6%), 업무 27명(16.9%), 동일장소 8명(6.3%) 등 순이다.
해외유입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로 성별로는 남자가 491명(48.8%) 여자가 515명(51.2%)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93명(49.0%)으로 가장 많고, 30대 197명(19.6%), 40대 88명(8.7%), 10대 83명(8.3%), 50대 62명, 60대 48명, 10세 미만 20명, 70대 11명, 80세 이상 4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환자가 418명(41.6%), 서울 244명(24.3%)과 경기 151명(15.0%), 인천 41명(4.1%)으로 입국 단계와 수도권 확진자가 모두 해외유입 확진자의 84.9%(854명)였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922명(91.7%)이며 외국인이 84명(8.3%)이었다.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 4월 1일 이후 입국자들이 지역사회 감염을 발생시킨 사례는 없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