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AI플랫폼 개념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 짓는 '속초디오션자이' 아파트에 자이 AI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자이 AI 플랫폼은 기존 홈네트워크에서 한 단계 개선돼 단지 내 발생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미래형 주택 관리 시스템이다. 앞서 GS건설은 자회사 자이S&D와 함께 업계 처음 국내 모든 통신사 음성 엔진과 연동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의 이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속초디오션자이 입주민은 통신사 관계없이 자이 AI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기능 사용이 가능해진다. 스마트폰 앱, 음성인식 스피커 등과 플랫폼을 연계해 조명·난방·각종 가전 등 사물인터넷(IoT) 이용 모든 실내기기를 관리할 수 있다.
음성으로 외출을 알릴 시 대기전력, 전등, 방범 등이 외출모드로 자동 전환되고 엘리베이터 호출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개인별 취향, 생활습관에 따라 각 방 난방을 달리할 수 있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 자동으로 공기청정기가 작동되며 안면인증 기술 기반의 보안 시스템도 구현된다.
김범건 분양소장은 "속초디오션자이는 자이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체계적으로 접목됐기 때문에 입주민은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최상의 서비스를 보장 받을 수 있고 자부심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음달 분양을 앞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84~131㎡, 454가구로 구성된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입지를 갖추며 각 동 24층에 속초 첫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조성된다.
홍보관은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에서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