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G트리타워'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강서구 양천로 지식산업센터 '한강 G트리타워'가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염창동과 목동, 마곡 등이 위치한 서울 서남권은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준공업지역 혁신을 통한 신성장산업거점으로 개발된다. 이에 서남권의 중심과 한강 바로 옆에 자리한 염창동의 경우 향후 서남권의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지하철 9호선 급행 정차역인 염창역이 사업지 인근에 위치하며 왕복 6차선 대로변 코너에 들어서 차량 접근도 용이하다. 가까운 도로망으로 올림픽대로, 성산대교,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이 있으며 연내 월드컵대교 개통과 내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에 따라 향호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업무 공간이 활용도 높은 소형 섹션 오피스로 구성돼 1인 기업, 벤처기업, 중소기업까지 규모에 상관없는 다양한 사업체들의 입주가 가능해진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주어지며 전체 분양가의 최대 80%를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에는 무인택배함, 샤워실, 공용창고, 대형 화물용 엘리베이터, 전열교환기 등이 적용되며 지상 11층부터 옥상층까지 3개층에는 근무자 휴식공간인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인근에는 용왕산 근린공원과 한강 수변 공원, 안양천, 선유도 공원, 봉제산 등 자연환경이 마련돼 있다.
홍보관은 강서구 등천로에서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