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는 연이은 정부규제와 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보이며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거단지의 모습이 갖춰지는 중이고 광역 교통망 확충도 이어져 가치가 오르는 점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검단신도시가 최근 분양시장에서 호조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분양에 나선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가 최고 경쟁률 50 대 1로 검단신도시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으며 '검단신도시 대성베르힐', '노블랜드 리버파크 3차' 등의 청약 마감이 이어지는 추세다.
◆…'인천검단 서영 아너시티' 이미지. 사진=서영개발㈜
이러한 가운데 ㈜서영건설플러스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1차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상가는 지하 4층~지상 8층, 전체 62실 규모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첫 상가 분양승인을 받은 상업시설로 중심상권 첫 준공이 확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초기 중심상권을 선점할 경우 인근 주거단지 배후수요를 미리 확보할 수 있다"면서 "초기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가치가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상가에서 도보권 내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역(가칭)이 위치하게 되며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검단~태리간 도로도 인근에서 내년 개통 예정이다.
인근 검단 1단계 시범단지 11만여명과 김포 풍무·원당지구 7만여명을 배후수요로 품게 되며 인접 지역에 문화, 상업, 업무, 주거가 융·복합된 상업복합단지 넥스트 콤플렉스도 조성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근 단지 약 4500세대의 고정수요 흡수도 기대되며 상가가 고객 출입이 자유로운 3면 개방형에 1층은 높은 층고(일부)로 설계돼 유동인구 흡수도 유리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영 아너시티 1차 상가는 인천 검단역이 개통 예정된 역세권 입지로 검단신도시 대단지가 둘러싼 최중심 골든 블록에 입지인 만큼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당하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