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적마스크를 판매한 약국에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7일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박홍근(사진·서울 중랑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공적마스크의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비과세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공적 마스크 공급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약국에 부가세와 소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 담겼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국회의원 당선자(종로구)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는 공적 마스크 판매에 공이 큰 약국에 대해 세제 지원 등 보상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시중 약국은 정부의 '마스크 5부제'를 처음 시행하면서 생기는 초기불편과 혼란, 항의를 오롯이 감당했고 중복구매 방지를 위한 공급량과 판매량 데이터 입력, 1인 2매 제한을 위한 마스크 재포장 등 대부분의 업무가 마스크 판매에 치중되어 약 조제 등 일상 업무에 차질을 빚으면서 일상 업무에 차질을 빚는 등 경제적 손실도 감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공적마스크 5부제'를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약국의 노력을 세제 지원 등을 통해 보상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