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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9%↑ 1920선 회복…금융지주 주가 급등

조세일보 / 태기원 기자 | 2020.04.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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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1920선을 회복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둘이 합쳐 4500억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다. 금융지주, 은행 등 금융업의 주가가 크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76포인트(1.79%) 상승한 1922.77에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05포인트(0.42%) 상승한 1897.06에 거래를 시작 후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장중 한때 2% 넘게 상승, 1929선까지 오르기도했다.

미국 의회에서 4차 부양책이 통과된데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불며 시장의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오후 일본 중앙은행(BOJ)이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국채 매입의 상한을 없애는 추가 금융완화 정책을 선언한 점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둘이 합쳐 5467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은 5281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 3054억원, 연기금이 1910억원을 샀다.

외국인도 186억원의 주식을 사들이며 6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만 5489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업종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은행 업종이 5.94%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보험과 증권 업종도 각각 3.86%, 3.18% 상승했다. 전기가스 업종은 4.71% 올랐고 의료정밀 업종은 0.24% 내렸다.

금융지주사 종목의 급등세가 눈에 띄었다.

하나금융지주가 16.85% 치솟은 2만7050원에 장을 종료했다. 신한지주는 10.50% 급등한 3만원, KB금융은 9.97% 상승한 3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금융지주는 6.11% 오른 833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도 1% 넘게 올랐다.

삼성전자는 1.01% 상승한 4만9850원을 기록했다. 2위인 SK하이닉스는 1.47% 오른 8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3.90포인트(2.20%) 상승한 648.86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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