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 193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 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2포인트(0.59%) 상승한 1934.09에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8.48포인트(0.44%) 오른 1931.25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에 미국 다우지수가 경제재개 기대감으로 1% 넘게 상승했다는 소식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양새였다.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 194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오전 10시경부터 기관과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세로 전환, 오전 11시 경에는 1911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보합권인 192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장후반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1930선에서 마감했다.
기관은 이날 226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때 119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장후반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장 종료와 동시에 '사자'로 전환했다.
연기금과 보험이 각각 392억원, 116억원 샀다. 금융투자는 23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개인도 84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272억원의 주식을 팔며 하루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다수 업종에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유통 업종이 2.59%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건설과 은행 업종도 각각 2.23%, 1.29%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와 의약품 업종은 각각 1.18%, 0.76%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5만원선을 돌파했다.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50원(0.50%)오른 5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위인 SK하이닉스는 800원(0.97%) 상승한 8만34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엔씨소프트(2.86%), 삼성물산(2.81%), LG화학(2.55%), SK(2.52%), POSCO(2.01%) 등은 2% 넘게 상승했다. 반면 LG생활건강(-1.72%), 셀트리온(-1.65%), 한국전력(-0.2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5만원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50원(0.50%)오른 5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위인 SK하이닉스는 800원(0.97%) 상승한 8만34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1.93포인트(0.30%) 하락한 644.93에 거래를 종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