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매출액 2012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순이익 468억원
전문의약품(ETC) 지난해 동기 대비 82.4% 성장하며 실적 견인
동아에스티 1분기 매출액이 전문의약품(ETC),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증가한 20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TC부문은 주력제품인 슈가논(에이치케이이노엔)과 모티리톤(일동제약)이 판매제휴 효과로 매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해 사용의 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확대에 따른 경쟁력 상승,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로는 국내유일의 전문의약품인 주블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으로, 스티렌과 가스터(일동제약)는 라니티딘 이슈와 판매제휴 효과로 매출이 확대 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 캔박카스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싸이크로세린(원료) 등의 매출 성장에 따라 지난해 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 의료기기·진단 부문도 신제품 도입과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성장에 따라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ETC 부문의 큰 폭 성장과 판관비 감소, 생산원가율 하락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외환 평가 차익이 반영되면서 468억원을 기록하여 지난해 1분기 223억원에 비해 약 109%가 증가했다.
동아에스티 R&D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면역항암제 및 치매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오픈이노베이션 진행 중에 있다.
현재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a상 완료하였으며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완료했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a상 완료하고 인도에서 임상1상 진행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진행 중이며 면역항암제 DA-4501은 후보물질 선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인도 발매(19년 3월), 러시아 발매(20년 2월), 브라질에서 허가 신청 완료,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19년 7월 1개국) 및 허가가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수출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대동맥 판막 석회화증 치료제로 개발을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티와이레드(JV)를 설립하고 국내 임상2상 진행 중에 있다.
이 회사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ABL바이오, 대구첨복재단과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진행 중이며, KIST로부터 치매치료제 선도물질을 기술이전 받아 공동연구 진행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