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156㎡·1100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6㎡, 전체 11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전용 84㎡ 804가구, 99㎡ 292가구, 156㎡ 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12월 개통예정),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 중),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수도권전철 수인선 송도역 KTX연장(설계사업 진행 중) 등이 계획됐으며 송도IC, 옥련IC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단지 앞에 초등학교(2021년 예정)와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가 위치하는 등 모두 6개의 초·중·고교가 인근에서 개교할 예정이며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 카톨릭대 등도 인접한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 홈플러스 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이랜드몰(예정), 롯데몰(예정), 송도 세브란스병원(예정) 등이 구성한다.
단지에는 커튼월룩 외관설계와 남측향(남동·서) 배치가 적용되며 공기오염 물질로부터 단지를 보호하는 현대건설 특허기술인 H 클린알파 2.0도 도입될 예정이다. 초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Cleanα)를 강화한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와 함께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등을 동시에 제거해준다.
이밖에 조명·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을 할 수 있는 현대건설 홈 IoT(사물인터넷)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도 계획됐다.
단지 내 전용 84㎡(일부타입)에는 알파룸,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되고 전용 99㎡(일부타입)의 경우 주방이 개방돼 거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LDK구조와 안방과 거실을 넓게 쓰는 광폭설계가 적용됐다.
단지가 들어설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 85㎡ 이하 250만원)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송도 랜드마크시티지구에서도 입지가 우수하고 개발 계획도 많아 인천 내 수요 외 서울과 기타 수도권 등에서도 관심이 높다"면서 "송도국제도시 내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에서 내달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3년 10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