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통합 IVI, In-Vehicle Infotainment) 서비스'를 볼보자동차에 공급한다.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22년식 일부 차종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볼보자동차 신차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될 예정이며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생태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VI는 차량 탑승자를 위한 주행 정보와 즐길 거리를 통칭하는 것으로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고 최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관심이 높아지며 글로벌 기업들의 관련시장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SK텔레콤 통합 IVI는 T맵 오토(Auto)·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음악플랫폼 플로(FLO)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각 제조사의 차량 환경에 최적화한 UX(사용자환경)로 볼보자동차의 계기판과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통해 실시간 길 안내와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누구를 이용해 운전자 음성을 이용한 T맵 길 안내와 백과, 스마트홈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은 물론 에어컨, 라디오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플로 이용 시에는 개별 선곡이 어려운 운전 중 상황에서도 음성으로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 가능한 충전소 및 주차장 정보와 같은 실시간 장소 정보나 출발/목적지의 날씨, 미세먼지 조회와 같은 다양한 부가서비스, 현재 배터리 상태로 주행 가능한 최적 경로 안내 및 경로상 충전소를 경유지로 자동 추가하는 전기차 전용 기능도 탑재된다.
아울러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 앱은 무선망을 통해 업데이트돼 운전자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항상 최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5G를 적용, 차량 내에서 초고화질의 대용량 미디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안에 검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