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448가구·131㎡ 6가구 구성…27일 1순위
◆…'속초디오션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강원 속초시 동명동 일원에 짓는 '속초디오션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84~131㎡, 모두 45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면적별로 전용 84㎡ 448가구, 131㎡(최상층 펜트하우스) 6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은 오는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로 진행된다. 1순위 요건은 19세 이상의 강원도 거주자로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과 예치금만 충족되면 된다. 비규제지역인 만큼 세대주·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60%는 무이자 조건이 적용될 예정이다.
속초 유일의 40층 이상 주거시설로 들어서며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권을 확보하게 된다. 건물 외관은 파도의 리듬감과 수면의 난반사 등을 표현하는 입면 패턴으로 적용됐으며 바다의 수평선을 모티브로 삼은 옥탑구조물도 마련된다. 유리난간 이중창과 동별 필로티 등의 설계도 적용된다.
각 동 24층에는 지역 첫 입주민 특화시설인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조성되며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는 지상 3층에 들어선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GDR 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계획됐다.
단지 내 주차장, 공동현관에 입주민을 구별하는 첨단 원거리 안면인식 시스템이 적용되고 GS건설이 자이S&D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 업계 처음 개발된 국내 모든 통신사 음성 엔진과 연동되는 자이 AI 플랫폼 기술 등도 도입된다.
계약자에게는 라마다 속초 호텔, 코마린 요트, GS건설이 운영하는 강촌&제주 엘리시안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며 공유차 관련 멤버쉽 서비스도 예정됐다.
단지 인근에는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속초항 국제여객선터미널, 중앙로, 장안로 등의 교통망이 갖춰져 있으며 속초시청, 속초문화회관, 속초 해양경찰서, 속초의료원,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이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김범건 분양소장은 "속초디오션자이는 GS건설이 속초에 공급하는 두 번째 단지로 2017년 속초자이가 분양 당시 지역 최다 1순위 접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 단지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상품으로 다양한 수요층의 관심이 높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에서 문을 연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3년 8월이다.
GS건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견본주택 입구에 발열 체크용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마스크와 장갑 등 안전물품도 지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