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거제 장평'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경남 거제시 장평동 일원에 분양한 재건축 단지 '포레나 거제 장평'이 새 주거브랜드로 단지명을 변경하고 완판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전체 817가구 규모 단지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1년 2월이다.
지난 2018년 10월 처음 분양됐으나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거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잔여 물량이 다수 남았었으나 새 주거브랜드 포레나로 단지명이 변경되고 분양조건도 다소 개선되면서 계약률이 빠르게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에도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던 천안에서 1순위 청약경쟁률 0.7대 1로 미분양이 예상됐던 포레나 천안 두정을 3개월 만에 완판시킨 바 있다. 포레나 브랜드 론칭 광고 시작 후 입소문을 타면서 계약률도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단지 완판에 따라 한화건설은 작년 8월 포레나 브랜드를 선보인 뒤 6개 단지째 매진 기록을 잇게 됐다. 포레나로 분양되거나 단지명을 변경한 모든 단지(공사 중·입주단지 포함)를 통틀어 미분양 제로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송희용 분양소장은 "포레나 거제 장평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직주근접 아파트로 거제 부동산 침체기에도 실수요자 관심도가 높았던 단지"라면서 "브랜드 변경 뒤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인식이 높아졌고 지역 부동산 경기도 점차 회복돼 단기간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