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 영국, 브라질 등 국가 중심으로 확산세
사망자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코로나 공포 여전
◆…실시간 코로나 집계 현황(월드오미터 제공)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누적 확진자가 15일 기준 45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30만명에 달했다.
코로나19 실시간 집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s.info'에 따르면, 15일 오전 0시 27분(GMT기준) 전세계 누적 확진자는 452만7천174명이다. 사망자는 30만3천70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기준으로 미국이 145만6천745명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이어 스페인(27만2천646명), 러시아(25만2천245명), 영국(23만3천151명), 이탈리아(22만3천96명), 브라질(20만2천918명) 순 등 20만명을 넘어선 국가만 해도 6개국이나 된다.
확진자 수 10만 이상인 국가는 프랑스(17만8천870명), 독일(17만4천975명), 터키(14만4천749명), 이란(11만4천533명)등 4개국이다.
특히 러시아는 열흘째 매일 1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브라질은 이날만 1만3천761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 역시 미국으로 8만6천900명으로 전날 대비 1천703명이 늘었다.
이어 영국(3만3천614명), 이탈리아(3만1천368명), 프랑스(2만7천425명), 스페인(2만7천321명) 순이었다. 러시아는 전일 대비 93명 는 총 사망자 2천305명으로 확진자 수 대비 낮은 편이다.
그 뒤를 이은 나라는 브라질(1만3천993명)로 전일 대비 835명이나 느는 등 최근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영국 또한 사망자 수가 전일 대비 428명 느는 등 확산제가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중남미의 경우 멕시코의 코로나19 확산세도 주목되고 있다. 현재 확진자 수 40186명, 사망자 수 4220명을 기록중이다.
월드오미터는 이날 기준 한국의 확진자는 1만991명, 사망자는 260명(전일대비 1명 증가)으로 집계했다.
지난 1월 9일 중국 우한(武漢)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92일만인 지난달 11일 10만명, 그로부터 보름 뒤인 지난달 26일 2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또다시 19일만에 사망자가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급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전세계는 여전히 코로나 공포에 휩싸여있다.
